[메인현장] ‘대배우’ 오달수 “강아지 분장, 다들 귀엽다고 한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7 12:18:19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오달수가 강아지 역할을 하는 연극 배우로 분했다.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 제작보고회에 석민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달수는 강아지 분장을 한 것에 대해 “사실 귀여웠어야 했던 장면이었다. 각도가 좋지 않아서 그렇지 전체적으로 귀여웠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달수는 귀엽다는 말을 많이 듣느냐는 질문을 듣고 “다들 귀엽다고 하기는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달수는 “예전에 강아지 역할로 공연한 적이 있다. 수몰 지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 역할이었다”고 덧붙였다.

극중 오달수는 대학로에서 정통 연기를 20년 째 이어가며 무대를 지키고 있는 장성필 역을 맡았다.

한편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로,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