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아이가 다섯’ 심형탁 “심이영과 순수 커플 연기 펼쳤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7 17:15:00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심형탁이 심이영과 커플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임수향, 신혜선, 성훈,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심형탁은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이번 역할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펌을 했다. 그래서 머릿결이 많이 나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심형탁은 이어 “극중 심이영과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커플이라고 보장할 수 있다”며 “손 한 번 잡지 않고, 군대 가기 전날에도 순결을 지켜줬을 정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심형탁은 대학 졸업하던 해 만든 첫 영화가 대박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그 후, 10년 동안 한 작품도 하지 못하고 있는 36세 영화감독 이호태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