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아이가 다섯’ 왕빛나 “불륜 소재, 나쁜 일이지만 밝게 표현”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왕빛나가 극중 불륜 소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임수향, 신혜선, 성훈,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왕빛나는 “제 극중 캐릭터가 친구의 남편이고,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점은 정말 나쁘지만 우리 드라마는 분위기가 밝기 때문에 경쾌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왕빛나는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은 비록 불륜을 저질렀지만 친구에게 미안해하는 캐릭터”라며 “드라마의 흐름이 경쾌하기 때문에 분위기가 어둡지 않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극중 왕빛나는 친구 안미정(소유진 분)의 전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과 사랑에 빠지며, 두 사람을 이혼하게 만든 35세 강소영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