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임수향, 신혜선, 성훈,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권오중은 방송인 유재석과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유재석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지만 ‘유라인’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저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오중은 이어 “저와는 달리 심형탁은 예능인으로서의 매력이 있다”며 “유재석이 잘만 끌어준다면 굉장히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심형탁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저는 방송에서 주로 비방용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 유재석이 그런 점을 많이 두려워한다”며 “드라마든 예능이든 우리나라는 빨리 개방돼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권오중은 안미정(소유진 분)의 전 남편으로 법대를 나왔지만 한 직장에 정착하지 못하는 36세 윤인철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