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아이가 다섯’ 소유진 “백종원, 내가 직접 코디”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코디를 직접해준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정규 PD를 비롯해 배우 안재욱, 소유진, 권오중, 왕빛나, 심형탁, 심이영, 임수향, 신혜선, 성훈, 안우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소유진은 “남편이 TV에 예쁘게 보이면 좋다”며 “방송 출연은 많이 하고 있지만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코디가 붙는 것을 남편이나 저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유진은 이어 “남편이 촬영 때문에 이른 새벽에 나가는 경우에도 아직까지는 제가 챙겨주고 있다”며 “항상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코디를 신경써준다”고 덧붙였다.

극중 소유진은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이 3년 전, 자신의 친구 강소영(왕빛나 분)과 바람이 나서 이혼한 후 혼자 아이 셋을 키우는 35세 크리스탈 패션 마케팅팀 대리 안미정 역을 맡았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