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박스오피스 1위 등극, ‘검사외전’ 잡는 19금 히어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8 10:48:31
진보연 기자 ent@ 영화 '데드풀'이 '검사외전'의 독주를 막아섰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감독 팀 밀러)은 지난 17일 25만 826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43만 655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3일 개봉 이후 굳건히 1위를 지키던 '검사외전'은 '데드풀'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청소년 관람불가 히어로 영화라는 특이점에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1위를 탈환한 '데드풀'의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넘치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0만 7603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이 차지했고, '좋아해줘'가 7만 2853명의 관객을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