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고경표 “국민 호감 예능 ‘꽃청춘’ 출연, 눈물 났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8 15:27:28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안재홍과 고경표가 몰래카메라를 통해 아프리카까지 간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를 비롯해 배우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홍은 “먼저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로 푸켓을 갔는데 동남아 여행도 처음이었다. 나는 고경표와 대학 선후배 사이인데, 서로 ‘화양동에서 푸켓까지 왔다. 해냈다’며 신나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재홍은 “그런데 아프리카까지 가게 됐다. 나영석 PD를 보자마자 믿기지 않았고, 사람이 놀라운 일을 당하면 인지가 멈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고경표는 “내가 있는 곳이 아프리카라는 것이 놀라워서 처음엔 눈물이 나왔다. ‘꽃보다 청춘’은 국민적으로 호감을 받는 프로그램인데, 이런 방송에 나오게 돼 복잡한 심경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 ‘쌍문동 4형제’의 혈기왕성한 모습을 담았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