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입체적 연기’로 ‘명품 배우 저력 과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9 11:55:42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리멤버' 배우 박성웅이 극강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박성웅은 불량 변호사에서 정의실현을 위해 각성하는 박동호로 분해, 극강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바 있다.

극중 박성웅은 어떤 일이든 몸을 부딪쳐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을 지닌 변호사 박동호 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화려한 수트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유승호(서진우 역)의 조력자로 활약하는 동시에 카리스마와 위트를 뽐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박성웅은 극 초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이었지만, 이후 권력을 무기로 악을 행하는 남궁민(남규만 역)과 대적하는 등 선과 악의 미묘한 경계를 넘나들며 극을 이끌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삶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고도 입체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비하인드 컷과 메이킹 영상 등에서도 동료배우들과의 남남케미를 통해 훈훈한 매력으로 돈독한 현장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엿보게 했다.

한편 '리멤버'는 지난 18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