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출산 후 2년 만에 작품, 가족이야기 감동적”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9 16:30:44
[메인뉴스 윤효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복귀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지훈(비), 김수로, 김인권, 최원영,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민정은 이날 현장에서 "출산하고 2년 만에 참여하게 됐다. 가족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온 부분이 있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좋은 연기자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좋은 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참여하게 될 것 같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민정은 극중 김영수(김인권 분)의 아내이자 아름다운 외모와 바지런한 성격으로 알뜰하게 가정을 꾸리는 살림꾼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는 남편 김영수가 죽은 후 백화점 파트 알바로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되면서, 같은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옛 애인 정지훈(윤박 분)과 점장 이해준(정지훈 분) 사이에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윤효진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