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자동차 운전 매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2 09:57:12
[최무웅 칼럼] 디지털 문명에서 공간 이동 시 속도와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자본 확대 재생산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장에 가기위해 하루종일 걸어가는 옛 시대에 축지법이 성행한 것도 공간 이동시간을 줄이려는 것이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50년 동안은 이동시간 단축 기술이 발전돼왔다. 이동수단 단축 도구인 자동차 등록대수를 보면 2016년 현재 2,100만대로서, 인구 2.5인에 자동차 1대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공간이동시간을 줄여 능률을 높이면 경제적 생산이 향상되는 다양한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정해진 법을 지키지 않으면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가 급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려는 교통법이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겨나고 있다.

운전 중 교통법규상 가장 기본이 되는 자동차 지시등(깜박이)을 회전하기 전 뒤에 오는 자동차 운전자가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70%는 깜박이 없이 그대로 회전하는 간 큰 운전자들도 많다.

그러므로 교통 신호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나의 행복은 물론 타인의 행복도 보장케 하는 자동자 운전 매너라고 힘주어 말할 수 있다.

사고방지 운전 매너:
1. 자동차의 종류 운전자의 성별에 관계없이 운전 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좌.우 회전시 꼭 신호를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2. 특히 법정 도로가 아닌 아파트 단지 내의 도로에서도 신호 확인 및 표시를 철저히 해야 하다.
3. 자동차가 움직이면 가고자하는 방향의 신호 표시는 필수다.
4. 만약 3차선이라면 1차선은 추월선, 2차선은 주행선, 3차선은 원래는 화물차의 전용차선이였으나 이것이 없어진 뒤로 사고율이 증가하고 있어 차선을 잘 지켜야한다.
5. 주행 중 양차선 중간이나 차선을 바짝 붙여 주행을 금지해야 한다.
6. 옆 차와는 약 1.5m 떨어져 주행해야 한다.
7. 차선을 바꾸려한다면 좌우 관찰하고 충분한 신호를 표시 및 확인한 후 진입해야한다.
8.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자신이 하차하려고 지정된 칸을 넓게 하고 먼저 주차한 차 운전석 문을 열수 없을 정도로 바짝 주차하는 행위는 금물이다.
9. 주차된 차의 주인이 없다고 자신의 차 문을 확 열어 상대 차를 찌그러뜨리고 도주하는 행위는 금지해야한다.

언제나 교통법규 교육 받은 대로 운전하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간이동을 할 것이다.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

최무웅(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