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 위해 인천·대구·삼척行 '역대급 팬사랑'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2 11:54:52
진보연 기자 ent@ 배우 박해진이 특별한 팬사랑으로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1월 말 팬들을 위해 ‘유정 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어 약 7일 동안 소원 메일을 받아 본격적인 소원 들어주기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약 2만 5000여 통이 넘는 메일을 하나하나 직접 읽고 사연 채택에 많은 고심 끝에 3명의 주인공을 추첨했다.

첫 번째 당첨자인 여고생을 만나기 위해 인천의 한 여고를 찾은 박해진은 소원이었던 삼각김밥 까주기는 물론 셀카 선물에, 반 단체사진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또한 그는 소방관인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는 딸의 사연을 두 번째 주인공으로 채택해 대구로 내려갔다. 그는 직접 준비한 꽃과 홍삼, 간식차를 선물해 소방대원 모두에게 격려를 전하며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선택한 소원의 주인공이었던 삼척중학교 학생들과 동아리 연극 관람은 사전 정보 유출로 인해 한 번 취소된 상태였다. 그는 미안한 마음에 직접 몰래 카메라 이벤트를 아이디어로 내 삼척에 내려갔다. 박해진의 치밀함 아래 모든 것이 007작전으로 이뤄졌고 덕분에 학생들의 감동은 배가 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그는 추가로 10명의 사연을 채택해 싸인 대본, 싸인, 영상메세지 등을 선물했다. 이처럼 조금이라도 더 가깝고 친밀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려는 박해진의 노력들은 마음까지 훈훈한 그의 성정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