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첫 회는 전국기준 6.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의 최종회 시청률 20.3%보다 13.7% 포인트나 대폭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수(김인권 분)와 한기탁(김수로 분)이 사망한 후 저승에 간 모습과 생전 주변 인물들과의 생활 모습, 목숨을 잃게 된 사연 등이 그려졌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30대 몸짱 남성 이해준(정지훈 분)과 20대 미모의 여성 한홍난(오연서 분)으로 환생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작가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라는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사후세계와 역송체험을 다루고 있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특히 신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배우 김수로, 김인권, 이민정, 라미란 등의 열연이 돋보였다.
그럼에도 ‘돌아와요 아저씨’는 동시간대 함께 첫 방송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 밀려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첫 성적표를 얻었다. ‘태양의 후예’ 첫 회는 이날 14.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동시간대 2위로 첫 스타트를 끊은 ‘돌아와요 아저씨’가 상승세를 타면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MBC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은 5%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그쳤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