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미세스 캅2’ 캐스팅..김범의 ‘칼자루’ 변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5 11:40:28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메인뉴스 조정원 기자] 배우 최진호가 '미세스 캅2'에 캐스팅, 절대 고수이자 김범의 칼자루로 분한다.

25일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진호가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극 중 최진호는 전직 북한 공작원 출신 백종식 역을 맡았다. 백종식은 절대 고수 무력자 이자, 이로준(김범 분)의 칼자루다. 그는 어떤 물리력 행사에도 문제가 없는 섬뜩한 인물이다.

백종식은 미국에서 정보원 일을 하다 죽을 위기에 처한 자신을 살려준 이로준에게 강직한 충성심을 보여주며 극에 묵직한 존재감을 안길 예정이다.

최진호는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돈의 화신', '상속자들', '라이어 게임', '어셈블리'를 비롯해 영화 '도가니', '도둑들', '킬러 앞에 노인', '강남 1970'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을 지키는 조력자이자 든든한 비서실장인 민실장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오는 4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는 병원 원장 장혁식 역으로 열연을 선보인다.

이처럼 맛깔 나는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이는 베타랑급 연기로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진호가 이번 드라마에선 또 어떠한 연기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세스 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조정원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