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피리부는 사나이’ 김홍선 감독 “협상, 장르물 소재로 흥미로워”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5 15:16:12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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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김홍선 감독이 '협상'이라는 소재를 다룬 이유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홍선 감독은 “협상이라는 게 실제로 자주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 테러라든지 여러 상황에서 협상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협상이 시작되면 인질범, 인질, 경찰 등 여러 집단에서 한 자리에 모여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상황이 매우 긴박하다”며 “무력이 아닌 대화로서 상황을 풀어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런 점들이 우리 드라마가 다른 장르물들과 차별화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