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과 류용재 작가를 비롯해 배우 신하균, 유준상, 조윤희, 조재윤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유준상은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사실 우리가 촬영하면서 단 한 번도 시청률과 관련한 이야기를 꺼낸 적 없다”며 “드라마가 잘 되면 외국으로 포상휴가를 보내준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이어 “그런데 요즘 다른 tvN 드라마들이 워낙 잘되는 게 많아서 예전에는 조금만 시청률이 잘 나와도 포상휴가 얘기가 나왔었는데 이제는 하도 기대치가 높아져서 우리는 마음을 접었다”며 “신경을 안 쓰려고 하는데 자꾸 이런 얘기들이 귀에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유준상은 국민들에게 신뢰의 아이콘으로 손꼽히지만, 사실은 시청률 지표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tvN 채널 나이트뉴스 간판 앵커 윤희성 역을 맡았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