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라미란, 독보적 캐릭터 연기로 ‘존재감 발산’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6 10:34:53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캡처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라미란은 지난 24일 오후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에서 저승과 현세를 연결하는 리라이프 메신저 마야로 첫 등장했다. 그는 미지의 인물 마야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극 중 마야(라미란 분)는 현세와 저승 사이 중유역 대합실 창구에서 김영수(김인권 분)와 한기탁(김수로 분)을 심드렁하게 맞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천국행 기차에서 뛰어내린 두 사람에게 탐탁지 않은 미소를 지은 채 역송신청서를 건네 의문을 남겼다.

이처럼 라미란은 마야라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자연스럽고 유연한 연기로 표현해냄과 동시에, 주인공들의 앞날에 물음표를 남기며 극의 흐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 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