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무수단’ 이지아 “女 장교 캐릭터, 고생 많았지만 멋있다고 생각”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6 16:46:57
진보연 기자 ent@ 배우 이지아가 스크린 첫 데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구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아는 "첫 스크린 데뷔작인데 떨리기도 남다르다. 어떻게 봐주실지 많이 기대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여군 역할이 쉽지는 않았다. 고생을 많이했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여자 장교로 엄청난 사건에 연루돼 투입되는 캐릭터라는 점이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조금 단순하다. 작품을 고를 때 많이 고민하는 편은 아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극 중 생화학전과 미생물학 관련 병과를 최고 성적으로 수료한 특임대의 브레인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았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