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무수단’ 오종혁 “이지아, 이병에서 일병-상병으로 커가는 모습 보는 기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26 16:49:22
진보연 기자 ent@ 배우 오종혁이 이지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구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종혁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지아를) 처음 봤는데 많이 내성적인 것 같아 긴장했었다"며 "첫 촬영 때 너무 아름다워서 조금 더 긴장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총 잡는 법이나 군인의 기본적인 자세 같은 부분을 알려주다 보니 점점 여군다워지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군대에서 병장 때 이병이 일병, 상병으로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오종혁은 극 중 신중위(이지아 분)의 오른팔이자 특임대의 분위기 메이커 유철환 중사 역을 맡았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