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주상욱, 지독한 '은수 바라기' 애잔함 폭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3-02 13:28:44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사진=메이딘 엔터테인먼트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주상욱이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에서 지독한 '은수 바라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애잔함을 안기고 있다.

주상욱은 지난 1일에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 강석현(정진영 분)을 감옥으로 보내려 복수 계획을 세웠지만 신은수(최강희 분)의 방해로 복수 계획이 틀어졌다.

신은수는 미래(갈소원 분)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말했지만 결국 치매에 걸린 강석현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고 진형우(주상욱 분)는 그런 신은수에게 상처를 받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은수에게 배신감을 느낀 진형우는 이 모든 일의 원인이라 생각한 강석현을 찾아갔다. 진형우는 강석현의 방에 잠입해 잠을 자고 있는 강석현을 해치려 했으나 결국 신은수를 행복하게 해주라는 말만 전했다. 진형우가 마지막까지 신은수를 향한 절절한 사랑을 보여 시청자들의 뭉클함이 더해졌다.

무엇보다 주상욱이 빠르고 섬세한 감정 변화를 한 회 동안 숨 쉴 틈 없이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지독한 '은수 바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은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