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250' 안젤리나 “SNS로 출연 제의 받아… 사기인 줄 알았다”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바벨250’ 러시아 대표 안젤리나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바벨250’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안젤리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처음에는 사기가 아닐까 생각도 했지만 평소 한국에 관심도 많았고 마침 한국에 올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 출연은 제게도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바벨250’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했고, 친구들과의 첫 만남 때는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하지만 함께 바벨어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원형 PD를 비롯해 배우 이기우, 마테우스(브라질), 안젤리나(러시아), 타논(태국), 미셸(베네수엘라), 니콜라(프랑스), 천린(중국)이 참석했다.

‘바벨250’은 7개의 다른 언어를 쓰는 7개국의 남녀가 함께하는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