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올레’ 제작보고회에 채두병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하균은 박희순의 아내인 박예진을 언급하며 “박희순은 내가 봤던 남자 중 최고다. 표현을 정말 잘 한다. 그래서 주변 남자들을 힘들게 한다.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만석은 “진정한 사랑꾼이다. 내 인생의 남은 여자는 한 명뿐이다. 그 여자 아니면 끝이라고 했다. 목숨을 걸고 연애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촬영장에 오면 다른 여배우들에게도 친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채두병 감독은 “형수님이 현장에 내려오셨는데, 그 이후로 박희순의 연기가 안정적으로 나왔다. 정말 필요하신 분이었다.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 전 것은 모두 재촬영하고 싶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극중 신하균은 희망퇴직 대상자 대기업 과장 중필 역을 맡았으며, 박희순은 13년째 사법고시 공부 중인 수탁 역을 맡았다. 오만석은 세 친구 중 가장 잘 나가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갖추지 못한 방송국 메인 앵커 은동 역을 맡았다.
‘올레’는 갑작스럽게 친구 부친상 소식을 듣고 모인 세 남자들이 제주도에 심취해 문상은 뒷전, 일탈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 영화로,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