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길거리 휴대폰 사용 매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8-15 17:15:58
[최무웅 칼럼]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막는 시대는 아니다. 그러나 복잡한 길, 횡단보도, 계단, 지하철 환승 길 등에서 말뚝처럼 우뚝 서 있는 장애물은 바쁘게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면 휴대폰을 사용하느라 그런 것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도 아닌데 길 한가운데 멈춰 서서 이동하는 사람들의 원활한 이동은 물론 충돌까지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길거리 장애물이 생겨났다.

지신이 필요하면 남이야 문제되거나 말거나라는 생각의 행동이 디지털 사회에서 나타난 풍속도다.

SF영화처럼 말없이 서있는 메마른 인간들, 아니 와계인의 사고를 이어받아 활동하는 신종 인간들이여 정신 차려라.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보행자에게는 자동차 주행할 때처럼 휴대폰 통화규제는 아직 없지만 이런 심각한 상태라면 곧 어떠한 법이 있어야 이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1. 보행하면서 휴대폰 사용을 가능한 하지 않는 매너
2. 같은 길을 사용할 때는 항상 우측통행을 준수하는 매너
3. 계산에 오르내리면서 휴대폰 사용으로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매너
4. 환승을 위해 이동하는 통로에 말뚝처럼 서서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는 매너
5. 보행로에서 휴대폰을 사용해야 할 긴급 상황이라면 우측으로 빠져 나와 사용하는 매너
6. 절대로 보행 길에 말뚝처럼 서서 보행자들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 매너
7. 휴대폰 시대의 사람들은 체형, 얼굴, 성격, 표정 등등 문제가 있어 인간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되찾는 매너.
8. 휴대폰 사용은 자신만의 공간이 확보될 때 사용하는 매너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 (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