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사회 활동에서의 호칭 매너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10-09 04:29:09
[최무웅 칼럼] 디지털 사회에서는 남자와 여자 모두 사회적 활동을 피곤할 정도로 하고 있다. 물론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두말할 것 없지만 그 외 사람들도 많은 활동을 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사람과 접촉하게 되지만 막상 인사를 하고, 어떻게 호칭을 부를 것인지는 참 고민이다. 물론 가족 구성과 친인척은 명확한 호칭이 계열별로 정해있어 나을 중심으로 어떤 촌수(관계)인가를 보면 호칭이 금방 생각나지만 일반 사회활동에서는 신경을 안 쓰면 예의 없는 막된 사람으로 평가받기 십상이다.

그룹에 끼워주지 않고 왕따를 시키면서 초. 중. 고 학생들보다 더 강열하게 선을 긋는 것은 이해관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웃나라 일본은 겉마음과 속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하게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겉마음과 속마음이 있으면서도 하나로 통일돼있는 것이 왕따가 성행 세 명이 모여 또라이가 없으면 자신이 또라이라는 말도 왕따일 것이다. 그러므로 face to face에서 겉과 속이 다른 것이라는 확실히 인식하고 사회적 활동이 되어야 한다.

사회적 호칭 매너:
1. 직장에서 동료 간 직함이 없으면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 언니, 선배로 부르는 매너
2. 직장에서 직함이 있다면 필히 그 직함을 붙여야 하며, 과장님이라 부르는 매너
3. 상사가 부하직원의 호칭은 직함이 없다면 김 씨라면 김 군, 여자라면 김 양이라 호칭하는 매너
4. 상사가 부하직원의 직함이 있을 경우는 직함을 붙여 김 과장, 김 팀장, 김 계장으로 호칭하는 매너
5. 타 직상인과 상담 기타 거래를 할 때도 그의 직명을 붙여 대화하는 매너
6. 타 직장인의 나이는 나보다 적어 보이나 직함은 나보다 상위급수라면 명확하고 확실하게 직명을 호칭하면서 님자를 붙여야하는 매너
7. 사회적 활동에서는 명확하게 조직사회이므로 위계(hierarchy) 질서를 명확히 지키는 매너
8. 아무리 급변하는 디지털사회라도 인간관계에서 face to face는 어쩔 수없는 것이므로 매너 는 필수사항.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