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 맞선 매너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세상에 태어나 부모와 일가친척, 학교생활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또는 유학해 문화 환경이 다른 외국생활에서 자신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키는 건 대한민국 국민의 평가가 나로 하여금 결정 지어지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전통적 매너와 그 지역의 매너를 잘 생각하지 않으면 하고자하는 것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집에서 밖으로 나가면 수많은 사람들과 face to face는 물론 직장 또는 개인사업 관계로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하고 비지니즈 해야 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독립 문화형성을 위한 짝(인생 동업자)을 찾는 것은 어떤 비지니즈보다 매우 중요하다는 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가장 강한 전언이다.

그러나 짝을 잘 찾아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삶이기 때문에 인생파트너를 찾는 장소(맞선)에서 나를 돋보이게 하고 상대를 관찰해 동업자가 될 수 있는지 첫 미팅에서 결정지어 지기 때문에 맞선은 매우 중요한 것이며, 매너를 잘 지키므로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여 순간 3초에 멘탈로 결정하게 된다.

맞선을 위한 나의 매너:
1. 단정하고 깨끗한 옷차림 매너
2. 패션 및 머리 스타일, 얼굴 마사지해 깨끗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다듬는 매너
3. 남자는 여자보다 10분전 도착하는 매너
4. 서로 성명과 본관 출생지, 거주지와 가정환경에 대해 서로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매너
5. 말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를 L 자형으로 앉는 매너
6. 손은 가지런히 하고 손짓으로 상대가 위협을 느끼지 않게 하는 매너
7.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박장대소하거나 인상을 찌푸리지 않는 매너
8.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선은 상대의 윗눈썹사이를 바라보는 매너
9. 상대가 말할 때는 긍정적 자세를 취하는 매너
10. 상대를 차갑게 보지 않는 매너
11. 맘에 안 드는 표정으로 입을 씰룩, 삐쭉, 조소, 하품 하지 않는 매너
12. 두리번대지 않는 매너

사람을 만나 비지니즈를 하거나 맞선 볼 때처럼 매너를 지키면 상대에게 신뢰를 주어 모든 것이 술술 풀릴 것이다.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