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팬 입장서 쓴 신곡, 재결합 기다리게 해 미안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11-15 10:17:47
사진=이승훈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

문희준이 팬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희준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문희준은 팬들 입장에서 가사를 쓴 유일한 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에 대해 “매번 (H.O.T 재결합을) 기다려달라고 하는 게 미안했다. 팬들의 입장에서,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생각하며 곡을 썼다”고 설명했다.

11일 자정 발매되는 문희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를 비롯해 ‘9.15’ ‘미디어(Media)'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 등 총 8개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노래는 끝나지 않았다’는 팬들의 입장에서 쓴 팬송으로, 팬들이 문희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한 광고 글귀를 그대로 차용한 제목이다. 20년 동안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냈다.

홍정표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