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남궁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1980년대 남궁원은 유난히 에로물과 성인 영화를 많이 찍었는데, 이유를 알고 보니 결혼 후 세 아이를 키우면서 경제적인 압박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돈을 벌 수 있으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던 남궁원은 이 뿐만 아니라 밤무대에서 노래까지 불렀다. 이는 유학 간 아이들의 학비를 대기 위함.
남궁원은 "인지도가 있으니까 노래를 하게 해주지 안 그러면 노래를 하게 하냐? 전국을 한 번 돌고 오면 몇 천만 원이 생기니까 그 돈이 하나 같이 미국으로 가는 거지. 아이들한테는 그런 모습을 안 보여주지. 미국 가서는 내가 그러고 다니지도 않았었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이 미국에서 와서 친구들하고 무전 배낭여행을 떠난 거야. 고등학교 때. '대전에서 전라도로 한 바퀴 돌자' 그랬는데, 대전 가서 보니까 업소 포스터가 딱 있는 거야. 그때 자기가 쇼크를 좀 받은 거지 '아버지가 이런 데서 노래를 하면서 나한테 돈을 보냈구나'라는 생각을 한 거지"라고 고백했다.
이윤지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