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2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2회에서는 재이와 아영(유다인 분), 그리고 첫사랑 환희와 환희의 남자친구 상구(민성욱 분)이 동창회에서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재이를 보고 "잘 지냈어? 오빠. 하나도 안 변했네. 내 기억 속 오빠 모습 그대로여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상구는 재이에게 "한 잔 하자"고 말했고, 재이는 거절했다. 이에 상구는 "범생이 기질 여전하구나. 나이스하잖아"라며 환희에게 "너 여전히 이런 스타일 좋아하잖아. 얘가 나를 아직도 갈구는데, 아직 널 못 잊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너 재이 보려고 '서울 서울' 했던 거 아니냐"라며 성질을 긁었다. 이에 재이는 화가 나서 주먹으로 상구의 뺨을 쳤다.
이후 고아영은 재이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면서 "왜 화를 낸거냐? 정말 환희 못 잊은거냐? 그럼 대체 난 언제 봐줄건데? 내가 정말 우정 만으로 10년을 들러붙어 있었다고 생각해? 정말 몰랐나보네. 그러니까 넌 날 한 번도 꿈에도, 네 상대로 생각했던 거 아니었구나. 눈치 챘지만 확인하니까 나도 이제 질린다. 이쯤에서 그만두는게 낫겠다"고 발길을 돌렸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