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정우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받고 다음 페이지가 궁금했다.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변호사인데 인간적인 매력이 있고, 평범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했다”고 이야기 했다.
김해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인지 진심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배우지만 같이 힘을 합하고 싶었다. 지금도 조심스럽다. 내가 맡은 인물은 배운 것 하나 없는 소외된 계층이다.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아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이렇게 걱정되고 떨린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극중 정우는 돈 없고 배경 없이 벼랑 끝에 선 변호사 준영 역을 맡았으며, 김해숙은 격자에서 살인범이 된 아들(강하늘 분)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실화를 모티프로 한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목격자가 살인범이 된 한 청년과 그를 도와주는 변호사가 진실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휴먼 드라마다. 오는 2월 개봉.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