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결국 팀에서 영구제명…팬 향한 욕설과 비속어 논란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사생활 논란과 팬 비하 발언으로 질타를 받았던 그룹 소년24 멤버 화영의 퇴출이 결정됐다.

14일 오후 소년24 측은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소년24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운을 떼며 “화영의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 되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멤버 화영은 팬을 향한 '‘짜증난다’, ‘토나올 것 같다' 등의 욕설과 비속어를 섞어 표현한 음성 파일이 공개되며 질타를 받았다. 이어 사생활 문제까지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먼저, 소년 화영의 사생활 문제 및 팬 비하 발언 등으로 ‘소년24’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소년 화영의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년24’ 퇴출 및 계약해지 되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지난 8일, 공식입장을 통해서도 말씀 드렸듯이 소년 화영의 개인의 문제로 인한 불미스러운 논란이‘소년24’ 전체 이미지 훼손과 매 공연, 뜨겁게 호응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다른 멤버들의 진심마저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닐 지 우려되는 바, 소년24 멤버로서의 영구제명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전속 계약 역시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소년24’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소년24’는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