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해부학] 홀로서기에 도전한 수지의 'Yes No'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7-02-17 13:23:08
 


 격자무늬가 언뜻 보이는 단단한 질감의 하드 커버. 레드톤의 색상으로 고혹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책자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옆면이 제본된 날것의 상태 그대로 보인다. 거친 느낌이 좋다.

 

 


책자의 맨 뒷면에 CD가 위치해있다. 단단한 스펀지로 고정이 되어 있다. CD에는 앨범의 타이틀인 ‘Yes No?’가 프린팅 되어 있다. 또한 한자로 수지의 이름이 쓰여있는데 한자의 느낌이 전체적인 앨범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

 

 

 

 


내가 앨범을 구매했는지 화보집을 구매했는지 헷갈릴 정도로 포토북의 퀄리티가 좋다. 홍콩에서 촬영했다는 사진들은 ‘홍콩’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 하다. 전체적인 빨간색 톤이 어우러져 수지의 고혹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간 중간 사진을 찍으며 수지가 느낀점들을 손글씨로 써놓았다. (찾아보는 재미!)

 

 

 

 

 

 

 

 

 


수지의 셀카가 담긴 포토카드. 총 2종 중 1장이 랜덤으로 나온다. 사진 촬영중 찍은듯한 셀카의 모습이 화보와는 또 다른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세젤예!)

 

 

 

 

 

 


드라마, CF등 다른 활동으로 혼자의 모습은 자주 보여줬지만 음악으로 홀로 선 수지의 첫 번째 앨범. ‘미쓰에이’의 수지가 아닌 ‘배수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스물 넷 수지의 모습을 이보다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지의 매력이 톡톡히 보이는 앨범. 보여주고자 하는 콘셉트가 뚜렷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수지의 홀로서기 첫 번째 앨범 해부 끝!





정소정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