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유하나루, 예술의 전당서 독주회 개최…‘겨울나그네’ 재해석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7-02-20 14:09:37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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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뉴스 유지훈 기자] 첼리스트 유하나루가 인간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음색이라는 첼로의 울림으로 슈베르트의 대표적 연가 ‘겨울나그네’를 재해석한다.

유하나루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독창적 해석을 담은 음악회를 연다.

이번 독주회의 이름은 슈베르트의 대표적 연가곡 ‘겨울 나그네’에서 따왔다. 현재 리더로 있는 미스터블랙의 멤버인 피아니스트 최훈락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독일 출신의 국내 방송인이자 DJ 솔라이(SOLAII)로 활동하고 있는 현수가 출연해 ‘겨울 나그네’의 가사로 쓰인 뮐러의 시를 독일 원어 시낭송으로 풀어내 독특한 감상을 선사한다.

유하나루는 국내에서 수차례의 독주회를 통한 정통적 클래식 프로그램에서부터 국악과의 접목된 국내 작곡가의 곡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학사, 최고점으로 석사학위를 땄고, 오케스트라 최고연주자과정,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메인뉴스 유지훈 기자 free_fr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