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방송] ‘프로듀스 101 시즌2’, 보아가 외칠 “잇츠 쇼타임”

기자 2017-02-24 09:16:55


[메인뉴스 유지훈 기자] “잇츠 쇼타임!(It’s Show Time)”

오는 상반기 첫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과 같이 시청자가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프로듀스101’은 시즌1 당시 평균 4.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음원들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첫 경연곡 ‘픽 미(Pick Me)’는 노래뿐 아니라 댄스도 전국적인 열풍을 낳았다.

특히 시즌1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국민 걸그룹으로 우뚝 성장하며 강력한 팬덤이 형성했다. 1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그들의 활약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제 각자의 소속사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다른 그룹으로 데뷔, 그 인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사진=CJ E&M
사진=CJ E&M


연습생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성장시켰던 멘토를 비롯한 출연진에게도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장근성은 그 과정에서 이미지변신에 성공했다. 과거 SNS를 통해 ‘비호감’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연습생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 ‘장대표’라는 별명을 얻었다. 때문에 두 번째 시즌의 진행자에 대한 기대는 커졌다.

그리고 23일 보아의 출연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장근석의 자리에 앉게 됐다는 것이었다.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 초창기부터 꾸준히 활동해왔다. 한국 뮤지션으로서 전 세계를 종횡무진 누볐기 때문에 대부분의 다수의 시청자들이 수긍했다. 그는 이제 18년차 현역 뮤지션이자, 시즌 2의 국민프로듀서의 대표로서 연습생에게 평과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이번 시즌을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101 시즌2’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