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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뛰어난 완성도와 독창적 작품 세계관, 그 안에 녹아있는 고유의 한국적인 정서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인 ‘옥자’는 인터넷 스트리밍 부문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되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그간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봉준호 감독의 신작을 더 많은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다. 이번 NEW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 개봉은 한국 영화 팬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 ‘옥자’를 즐길 수 있는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해진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6월 개봉 예정.
이예은 기자 90090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