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엑스맨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 ‘로건’이 휴 잭맨의 히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으로 마지막 울버린, ‘로건’을 연기한 휴 잭맨의 소감과 ‘로건’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담긴 이 영상에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휴 잭맨은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자신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설명했고, 휴 잭맨과 함께 마지막 ‘프로페서 X’ 역을 연기한 패트릭 스튜어트 역시 “울버린과 휴 잭맨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가 됐다”라며 휴 잭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휴 잭맨은 “울버린 역을 맡았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며 ‘엑스맨’ 시리즈에 최장기간, 최다편수로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휴 잭맨은 눈시울을 붉히며 “제 아들이 열여섯 살인데, 제가 울버린 역을 처음 맡았을 땐 태어나지도 않았다”며 “저에게 그 무엇보다 소중한 영화이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건 제게 큰 영광이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청불 외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 달성,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이예은 기자 90090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