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개봉 ‘보안관’, 조진웅X김성균X이성민…믿고 보는 배우들 뭉쳤다

기자 2017-03-20 10:05:27
사진=예고편
사진=예고편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영화 ‘보안관’이 5월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웃음을 사냥하기 위해 다가온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 속 대호 역의 이성민은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눈에도 목에도 힘 빡 들어간 코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몸매 다 드러나는 초밀착 바디 수트, 무엇이든 반사하는 미러 선글라스, 굵은 금 목걸이. 시도 때도 없이 입에 무는 성냥개비까지, 변신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사업가 종진 역의 조진웅은 이성민과는 달리 당당한 풍채와 세련된 수트빨의 도시형 스타일, 부와 멋을 두루 갖춘 그는 심지어 과거 인연이 있었던 보안관을 한 눈에 알아본 뒤 눈물 흘리며 큰 절 올리는 겸손함까지 지녔다.

‘군도:민란의 시대’의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이성민,조진웅,김성균의 캐스팅으로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보안관’은 5월 초 찾아온다.

이예은 기자 90090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