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 ‘프리즌’ 박스오피스 1위, 韓영화 구원투수?…홍상수 ‘밤해변’ 5000명 기록

기자 2017-03-24 10:05:38
 

 

 

 

 

사진='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사진='밤의 해변에서 혼자' 포스터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프리즌’이 16만 8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공식 개봉 첫날인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8,33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수요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미녀와 야수’의 오프닝 스코어(166,889명)를 뛰어넘은 수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전체관람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또한, 청불 범죄 대표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의 전성시대’(166,041명)와 ‘추격자’(120,740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뛰어 넘어 새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위를 지켜오던 ‘미녀와 야수’는 2위로 밀려났으나 99만763명을 동원하며 207만4701명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같은날 개봉한 3위 ‘보통사람’과 4위 ‘히든 피겨스’는 각각 3만5581명, 1만5830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만남으로 흥행 정도가 집중되었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6위를 기록하며 4973명이 관람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 자체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이예은 기자 90090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