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성공적 첫 방송…‘예능 어벤져스’와 웃음 폭탄 투하

기자 2017-03-27 09:40:13
사진=방송 캡처
사진=방송 캡처


[메인뉴스 유지훈 기자] ‘공조7’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베일을 벗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공조7’에서는 개그맨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방송인 서장훈, 가수 은지원, 배우 권혁수, 어라운드어스 이기광이 예측 불가능한 매력과 가감 없는 입담을 발산했다.

먼저 스튜디오에서는 7인의 지치지 않는 입담이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최초로 진행된 콤비 결정전에서는 의외의 결과들이 눈길을 끌었다. 맏형인 이경규는 자신과 콤비가 되면 녹화가 일찍 끝날 수 있다고 제안해 솔깃하게 만들었지만, 두 번 연속 아무에게도 선택 받지 못하며 벌칙 게스트와 콤비를 이루게 됐다.

은지원, 이기광 두 명에게 선택 받은 박명수는 이기광을 콤비로 택해 새로운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고, 은지원과 권혁수는 서로 한번씩 거부 했지만 결국 콤비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찰떡케미를 자랑하던 김구라와 서장훈은 콤비까지 확정 지으며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한 것.

‘예능 어벤져스 7인’은 각자의 콤비와 함께 ‘수갑 차고 첫날 밤’ 첫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야외로 장소를 옮겼다. 이경규는 벌칙 게스트로 다수의 작품을 함께 했지만 서로를 불편해 하는 김유곤PD가 등장하자 짧은 탄성을 내지르기도. 박명수와 이기광은 수갑을 찬 채 함께 화장실을 경험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와 서장훈은 개그맨 염경훈의 음식점을 방문해 오붓하게 식사를 해결하며 다정다감한 매력을 자랑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방송은 평균 1.2%를 기록했으며 방송 전후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