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메인뉴스 유지훈 기자] 래퍼 스윙스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에게 사과의사를 밝혔다.
최준희 양은 지난 29일 SNS를 통해 스윙스가 자신에게 보낸 사과 내용과 더불어 “사과 받아줘야 하는 건가요”라고 적었다.
사과 내용에 따르면 스윙스는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조심스럽게 쪽지를 보낸다. 제가 이렇게 쪽지를 보내서 더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닐지 염려되지만 현재 이 상황에서는 준희 님에게 직접 사과를 하는 것이 저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는 “7년 전에 제가 저지른 일 때문에 가족분들과 준희 학생 그리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사과를 직접 해드리고 싶었다. 연락을 드려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너무 하고 싶었지만 당시에 준희 씨, 그리고 환희 씨가 너무 나이가 어려 찾아가서 사과를 하는 것도 오히려 큰 상처일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건 언젠가 환희 씨 준희 씨를 만나면 꼭 사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꼭 사과를 하고, 그 사과를 통해서 용서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저 때문에 받은 상처들을 낫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스는 지난 2010년 7월 동료 래퍼 비지니즈의 노래 ‘불편한 진실’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고 적어 비난을 샀으며 최근 이 일이 재조명되어 논란이 일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