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의 변화, 환경과 현실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 가요 시장
2023-12-10

[최무웅 칼럼] 지구상에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식물의 종은 약 20만 종이지만, 지구탄생 46억 년 동안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만큼 멸종과 신종탄생이 반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런 증거는 지구의 지층 속 화석들이 그 증거이다. 물론 동물, 균류도 지구환경이라는 관계 속에서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은 인간보다 더 훨씬 오랜 세월을 견뎌 왔다는 것은 치열한 관계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증거이다. 식물들은 인간보다 더 관계를 철저히 지키고 그 관계의 힘으로 생존하며 환경에 적응해 왔다.
1차로 동족끼리 관계, 2차로 타종과의 관계로 형성되어있지만 좀 더 연약하고 독소가 없으면 또 다른 관계를 이어갈 수 없어 멸종 되어 왔다. 이런 현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식물의 특성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면서 현재의 관계와 과거의 관계를 연계하고 있는 것은 6,500만 년 전 전멸되었던 종이 1938년 남아프리카 북동해안에서 발견 되였다는 것은 생존을 위한 관계의 적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도 같은 틀이지만 식물과는 더 진보와 통일성 관계의 차이점이지만 큰 틀은 같은 환경과의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의 관계를 둘로 나누어보면 생존과 죽음의 관계이다. 가족과 타인과 관계가 물론 차이점은 있지만 관계를 얼마나 오래 동안 유지하느냐가 다를 뿐이다.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게이트에 지나가면 관계가 단절 된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보면 관계는 계속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나를 중심으로 한 관계는 인간의 기록역사 뿐 아니라 게놈에서 더 먼 관계까지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면 관계는 영원하게 단절 없이 연결되고 있다고 보아야 타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관계의 매너는:
1. 나를 이 세상으로 끌어낸 사람들과의 관계를 살아있을 때와 죽었을 때라도 형식의 차이는 있지만 관계는 더 끈끈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유지하는 효(孝) 매너
2. 타인이라고 관계가 끝난다 하더라도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 기록속이거나 역사에서 관계를 맺고 다양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매너
3. 지금 관계가 끊어졌다 하더라도 역사문화에 기록으로 생존 때 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매너
4. 일방적 관계는 소통을 위한 일방적 요구가 되였지만 미래는 생사의 관계차이가 없는 매너
5. 관계의 표현하는 형태가 다를 뿐이지 고금을 막론하고 관계는 변함없다는 매너
6. 인간은 아직 일방적인 관계이지만 미래는 IOT와 같은 누구든지 사자와 생자 구분 없이 지켜야하는 매너
7. 지구생태환경의 관계는 지구 시스템과 더불어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큰 틀의 관계 매너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