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PD "외모지상주의 논란...얼굴 아닌 열정 보는 것"

기자 2017-07-12 14:27:18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전경남 PD가 외모지상주의 논란에 입을 열었다.

12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아이돌 학교’ 제작발표회가 열려 전경남PD와 신유선PD를 비롯해 이순재, 김희철, 바다, 장진영, 스테파니, 윤태식, 블랙아이드필승과 ‘아이돌학교’ 입학생들이 참석했다.

전경남 PD는 “외모로 많이 논란이 될 수 있는데 얼굴이 예쁘다는 기준으로 선발하지 않았다. 예쁘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다. 얼굴이 아니더라도 열정 등이 있다. 외모보다는 하고자 하는 열정과 마음,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았다. 방송 전에는 관심이 많아서 논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을 시작하면 이야기는 사라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이돌학교’는 국내 최초 걸그룹 교육 기관을 콘셉트로 잡아 잠재적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아이돌학 개론’, ‘칼군무의 이해’, ‘아이돌 멘탈 관리학’, ‘발성과 호흡의 관계’, ‘무대 위기 대처술’ 등의 교과를 배우고 익히며 성장해가는 한 학기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7월 1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