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오대환 “캐스팅? 악역 전문 배우들 모였다”

기자 2017-07-14 12:32:20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오대환이 ‘시골경찰’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참석했다.

오대환은 “예전에 포장마차에서 만났을 때 제작진 분들이 악역을 모았다고 하더라. 현준이 형은 40대 악역, 저는 30대, 주승이는 20대였다. 최민용 씨는 그냥 악인이라고 했다. 악역 이미지가 강한 배우들을 데리고 정서에 안 맞는 시골경찰 콘셉트로 했다고 들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