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최민용 "경찰에 제대로 꽂혔다”

기자 2017-07-14 14:18:17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최민용이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를 추측했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시골경찰’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참석했다.

최민용은 “제작진들이 저를 봤을 때 고지식하고 하나에 꽂히면 빠져서 쉽게 헤어 나오지 못하는 집중력과 사고에 대한 관찰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 않았나 싶다. 진짜로 카메라가 없을 때나 있을 때나 착각을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경찰인 것 마냥 실제 경찰의 마음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제 모습을 봤을 때 ‘또 경찰에 꽂혔구나’하는 착각을 하며 촬영했다. 제작진들이 제대로 캐스팅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