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집’ 이수성 감독 “곽현화 노출? 멀리서 찍었다”

기자 2017-07-17 16:26:24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이수성 감독이 촬영 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프리마에서 열린 영화 ‘전망 좋은 집’ 기자회견이 열려 이수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최근 무삭제-노출반 서비스의 유료 배포로 인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은 이수성 감독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감독은 “현장에서 촬영할 당시에 곽현화 씨의 가슴 노출 장면은 베란다에서 반대편 건물을 보고 혼자 서 있었던 장면이다. 그 때 제 기억으로는 촬영팀과 저희는 반대편 건물에 서 있었고 그 층에는 아무도 없이 혼자서 연기하고 카메라만 멀리서 어둡게 보여지는 것이라 수치심이 일어나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망 좋은 집’의 주연 배우로 등장한 곽현화는 지난 2014년, 이 감독이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유료로 배포했다며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