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신성록 "악역? 저는 원래 가벼운 남자"

기자 2017-07-17 16:38:07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신성록이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고동선 PD를 비롯해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참석했다.

신성록은 “제가 악역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것으로만 많이 봐주신다. 사실 제가 아주 가벼운 사람이다. (최)민수 선배님도 너무 재미있으시다. 이번 드라마에서 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드릴 것 같다. 포장할 것 없이 제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기 때문에 어려울 것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최민수 분)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