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PD "최민수와 만날 수 있게 되어 영광"

기자 2017-07-17 16:46:25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고동선 PD가 배우 최민수를 향한 절대적 믿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시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수목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고동선 PD를 비롯해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참석했다.

고동선 PD는 “더운 여름에 시청자들과 시원하게 같이 즐겨보기 위해서 만든 드라마다. 가족과 인간에 대한 테마는 놓치지 않고 진지하게 추구하려고 한다. 연출을 하면서 평생 최민수 형님과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되어서야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강)예원 씨나 (신)성록 씨 (이)소연 씨까지 캐릭터에 몰입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최민수 분)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