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백수찬 PD가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석했다.
백수찬 PD는 “‘다시 만난 세계’는 2017년 여름을 겨냥한 순수청량힐링로맨스물이다. 물론 판타지 로맨스라는 외피를 가지고 있지만 순수하고 아련하고 청량하고 따뜻한 드라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2년 전,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가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절대 타임슬립물이 아니다. SF는 더더욱 아니다. 어떻게 여진구가 돌아왔는지를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 것이다. 도깨비도 아니고 외계인도, 유령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리고 싶은 건, 시청자와 함께 이 존재에 대해 느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사실 저도 이 존재를 뭐라고 부를지는 모른다.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저 돌아온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실제 존재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어딘가에 죽었다가 그 모습 그대로 돌아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이 드라마는 시작이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방영될 ‘다시 만난 세계’는 18세 청년(여진구 분)과 31세 여자(이연희 분), 열두 살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였던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