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여진구 "오랜만의 교복...남고에서 남녀공학으로"

기자 2017-07-18 16:41:05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학생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수찬PD를 비롯해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때의 생각이 났다”고 멋쩍게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시 만난 세계’처럼 청량하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저는 남고를 나와서 상당히 갑갑하고 더운 곳에서 지냈다. 이번에 새롭게 학교를 다닌 기분이다. 남녀공학이다”며 “친구들아 미안하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방영될 ‘다시 만난 세계’는 18세 청년(여진구 분)과 31세 여자(이연희 분), 열두 살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였던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