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여진구-이연희 "세대 차이는 느끼지 못할 것"

기자 2017-07-18 16:42:22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여진구와 이연희가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수찬PD를 비롯해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석했다.

이날 여진구는 “극중에서 정원이는 사회생활을 겪은 성인이고 저는 고등학생이니 그런 것을 주로 다뤘고 촬영할 때 실제 세대 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른스러운 척을 조금 했다.(웃음) 호흡은 당연히 너무나도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연희는 “제가 오히려 더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여진구 씨가 의젓하고 성숙해서 의지를 많이 하게 됐다. 같이 연기하게 되어서 기뻤고 영광이다. 존경할 부분도 있다”고 극찬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방영될 ‘다시 만난 세계’는 18세 청년(여진구 분)과 31세 여자(이연희 분), 열두 살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였던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