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만난세계' 여진구 "반말 어렵지 않아, 사극에서 많이 해"

기자 2017-07-18 16:45:25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여진구가 반말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려 백수찬PD를 비롯해 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선배들에게 반말을 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 설정에 대해 “다행히 제가 사극을 하면서 선배님들에게 연기하면서 반말을 해왔기 때문에 익숙한 점이 있다. 당연히 지금도 친구들이니까 반말을 한다.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것들이 많아서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 선배님들이 ‘저게 연기인가 진짜인가’ 하는 말씀도 간혹 해주시더라”며 미소 지었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방영될 ‘다시 만난 세계’는 18세 청년(여진구 분)과 31세 여자(이연희 분), 열두 살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였던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