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감독 "미드와 차이? 우리는 한국배우"

기자 2017-07-19 17:49:16

[메인뉴스 이예은 기자] 양윤호 감독이 ‘크리미널마인드’를 연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크리미널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열려 양윤호 감독, 홍승현 작가를 비롯해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이 참석했다.

양윤호 감독은 “‘크리미널마인드’를 처음 하자고 했을 때 재미있을 것 같아서 자료조사를 했는데 잘 해도 욕먹겠다 싶었다. 저희가 한국 드라마로 열심히 만들면 다른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와 가장 큰 차이는 한국배우라는 것이다. 아무리 내용이 같아도 한국 배우가 하는한 느낌이 다를 것이다. 프로파일링이나 원작의 내용은 가져오지만 정서나 느낌이 확실히 다를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미드 ‘크리미널마인드’의 한국판이자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